최우수상/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독후감/고등학교 과학독후감대회 입상 독후감/정재승의 과학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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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세상에 규칙성 없이 어지럽혀져 있는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규칙성이 없거나, 지저분한 것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무작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불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티끌만큼의 무작위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지니는지 알게 되었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 게임’을 시발점으로 과연 지구 위의 사람들은 몇 다리를 걸쳐야 모두 아는 사이가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한 사람이 300명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면 총 3단계만에 81억 인구를 알 수 있는 형태가 되지만, 인간의 주변성을 반영한 거리의 제한 조건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다. 이를 기하로 접근하면 이렇다. 여러 개의 점들을 가까이 있는 것끼리 규칙적으로 연결하면 50단계를 넘어가게 되는데 이중 무작위로 배열된 선을 하나씩만 늘려도 경우의 수는 10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한다.

참고자료

·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 정재승 저 / 어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