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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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아에게
영아야 나 현진이야. 우리 어제도 전화했는데, 막상 편지를 쓰려니 조금 어색하긴 하네. 현진이라고 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그지? 매번 별명만 부르고 ‘쟈기야~’ 하면서 장난치는데 말이야. 너랑은 자주 만나고 연락하긴 하지만 한 달 정도 연락이 안되더라도 늘 만날 땐 어제 만났던 친구처럼 편안한 영아야, 너의 응원 덕분에 내가 이렇게 지금까지 학교를 잘 다니게 되었지. 학교 과제로 너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 생겼어. 그래서 내 멘토이자 소중한 절친인 너에게 정말로 진지하게 편지를 써볼까 해.
영아야, 항상 고민이 많은 나에게 너의 조언들은 참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힘들 때 제일먼저 찾게 되는 친구가 너여서 더 그런가 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영아야. 내가 징징거려도 다 받아주고 속 이야기 다 털어놔도 늘 믿음직한 조언 해주는 내 친구 영아야, 우리 벌써 친구가 된지도 언 12년이 넘었네 이제는 가족보다 더 소중한 내친구가 되었어.
우리 집이 하필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이사를 가게 되어서 고등학교 친구 하나 없던 나에게 네가 내 짝으로 앉았던 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운이었던 일이 되었지. 너는 동네 토박이라 아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나에게 얼마나 잘해줬는지 아직도 고마움에 기억이 다 나네. 그때 정말 외롭고 힘들었었거든 내가 너에게 많이 의지 하기도 했고 이상하게 그때는 너랑 그렇게 친해지고 싶더라 그래서 나도 너에게 더 잘해주려고 노력했었나 봐.
내 학창시절은 너와 있었던 추억이 참 많아, 점심 먹고 산책하면서 친구들 농구 하는 모습 보던 이야기, 쉬는 시간 종만 땡 하고 울리면 매점으로 달려갔던 이야기, 나는 누구 부인 너는 누구 부인 하면서 좋아하던 가수 이야기하면서 말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