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인정사정 볼것없다

소개

영화 인정사정 볼것 없다 - 재미있게 본 영화의 감상문입니다. 교양과목 2-3페이지 영화감상문 제출용으로 적절한 리포트 입니다. (교양과목 리포트 제출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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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에 난 적어도 두 가지 생각 - Report, 그리고 한국영화 - 만은 버리려고 노력했다. 애국심과 의무감은 나의 유일한 취미 중의 하나인 영화감상마저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는 느낌에서였다.(적어도 감상할 때만큼은 그렇다. 그렇지만 흥행이나 마케팅에서는 달리 생각해볼 문제다) 얼마만큼 잘 지켜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이 두 가지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다음의 세 가지 정도이다. ‘색다르다. 지루하다. 그리고 사실적이다.’ 이 영화는 분명 액션 영화다. 형사이야기가 주제이자 소재이고 격투장면, 추격장면등이 영화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그런데 기존의 그것과는 분명히 차별된다. 비약하면, 아름답다(?)고 표현될 수도 있는 40계단 살인사건 장면, 영구(박중훈)와 짱구(박상면)의 달밤 격투장면, 잠복장면(설렁탕을 상상하는 장면)등에서 많은 애니매이션들과 마치 꿈꾸는 듯한 분위기 연출이 그런 요소이다. 액션을 액션 같지 않게 표현한다는 것은 흥행을 염두에 두고 찍는 영화에 있어서 상당한 모험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을 이를 잘 소화해 냈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