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대학원 A+, 발제 및 코멘트, 2페이지,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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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제7장 불평등과 집중: 기본적 지표’, ‘제8장 두 개의 세계’였다. 이 책은 거시적 관점에서 부의 동학을 분석하고, 또 국가 간 비교와 국제적 관점에 입각해 쓰여졌다. 때문에 노동 자본에 집중하기 보다 는 금융 자본을 중심으로 다뤘다. 반면, 다른 장과는 다르게 이 두 장은 ‘노동’을 중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개인적으로는 가 ]장 흥미있게 다가왔다. “노동과 학업만으로는 상속받은 부와 그로부터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누릴 수 있는 안락함을 얻기 힘들다는 것”4, “노동으로 얻는 소득이 항상 공평하게 분배되는 것은 아니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피케티는 언제나 자본 소득의 불평등이 노동 소득의 불평등 보다 심각하다고 말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하지만 동시에 차별을 유발하는) 요
소로 교육과 기술을 꼽았다. 책을 읽으며 의아해 했던 부분이 피케티가 ‘인적 자본’을 자본에서 제외한다는 것이었는데 인권과 노동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어하며, 개인적으로 세계화와 노동 문제를 다룬 ‘에단 B. 캡스타인의 <부의 분배>’를 함께 읽어봤다.

참고자료

· 토마 피케티, 2014,<21세기 자본>, 글항아리
· 에단 B. 캡스타인, 2002, <부의 분배>, 생각의 나무
· http://www.smlu.or.kr/bbs/board.php?bo_table=4_1&wr_id=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