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한국 근현대사의 민족담론
- 최초 등록일
- 2003.08.01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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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새로운 민족문제 이해를 위한 전제
2.민족 개념
3. 근대민족국가론
4. 근대 한국의 민족문제에 관한 논점
사회주의운동과 민족문제
본문내용
민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넘치고 있다. 80년대 후반 이후 억눌렸던 구소련과 동유럽의 민족주의가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면서 민족주의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최근에는 근대성(modernity), 세계화와 관련하여 민족주의, 민족국가가 쟁점이 되고 있다. 한국사 분야에서도 80년대 후반에 민족문제가 제기되었으며, 90년대 초에는 민족의 형성에 관한 논의와 민족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처럼 민족문제에 관심들이 집중되고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지만 민족문제의 해명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기는 커녕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민족문제에 대한 서구의 다양한 논의가 수입되었지만 우리가 처한 '특수한' 조건을 분석하기에는 아직도 요원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단군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구한 전통을 가진 한민족'이라는 뿌리깊은 민족의 '신화'와 분단, 통일, 한·일관계 등 민감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튀어나오는 감정적인 민족주의와 국수주의적 경향은 민족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
이러한 실정은 사회주의운동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민족주의 기반 위에서 사회주의를 수용하였으며, 사회주의운동은 언제나 민족주의운동과 관련을 맺으면서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사회주의운동 연구에서 민족주의는 필수적인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 민족주의운동 자체에 대한 연구나 사회주의운동과 민족주의운동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