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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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베니스에 마음씨 나쁜 샤일록과 착한 상인 안토니오가 살았습니다. 샤일록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으며, 반대로 안토니오는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이자를 받지 않고 돈을 빌려주는 인정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안토니오에게 둘도없는 친구 바사니오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포샤라는 아가씨와 결혼을 하는데 필요한 돈을 빌려 달라고 했지요, 그러나 모든 재산을 상선에 쏟아부은 안토니오에게는 돈이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안토니오는 샤일록을 찾아가서 3천 더커트만 빌려주면 항해중인 나의 배가 돌아오는 즉시 갚아드리겠다고 하니 흔쾌히 빌려주겠다고 했으나 단서가 정한 날에 돈을 갚지 못할 경우 당신의 살 1파운드를 벨것을 증서에 기록하여 사인하도록 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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