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회운동_ 세계2차대전 이후를 중심으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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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필리핀 사회운동의 역사

2. 제2차 세계대전 후 필리핀에서의 사회운동
1) ‘5월 1일 운동’
2) ‘피플파워’ 혁명
3) 모로 분리주의 운동
4) 여성운동

3. 필리핀의 여러 가지 운동을 보며, 그리고 우리나라를 생각하며 느낀 점

본문내용

1.필리핀 사회운동의 역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필리핀에서 일어난 사회운동에 대하여 알려면 먼저 그 전부터 역사적으로 있었던 필리핀의 사회운동 또는 시민운동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필리핀에서의 최초 노동운동은 19세기말, 스페인의 식민지배에 대항하며 반식민지, 민족독립을 외치는 운동과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892년 보니파시오(Bonifacio)가 조직한 ‘반 스페인’ 독립운동 단체인 까띠뿌난의주된구성원들은바로노동자들이었다. 이처럼 필리핀의 사회운동은 처음부터 ‘반식민지’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필리핀의 사회운동이 이렇게 ‘반식민지’ 민족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의 성격을 띠니 식민 당국인 미국은 이를 한편으로는 탄압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회유하며 양면 정책으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게 된다. 이에 운동의 주동자가 체포되고 결과적으로 15만 명에 달하는 ‘민주노동자연합(UOD)’에서는 노조원들이 탈퇴하기 시작하며 민족주의적인 사회운동은 잠시 주춤하는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2. 제2차 세계대전 후 필리핀에서의 사회운동

2차 세계대전은 일본의 패배로 끝나게 되고, 1946년 7월 14일 필리핀은 공식적으로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하지만 꽤나 긴 시간동안 필리핀의 노동운동은 미군과 그 정부 당국에 의해 철저하게 탄압받았다. 세계대전 후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진영’ 간의 대립에서 미국은 공산주의 진영의 남진을 봉쇄하고자 했고 그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았다. 자신들의 전초기지였던 필리핀 땅에서 공산주의의 싹이 자라는 것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일본점령시절 필리핀의 좌파 사회운동 지도부는 미군과 필리핀 정부를 대신해 일본에 적극 대항하여 싸웠지만 미군이 다시 돌아왔을 때 지도부는 대항하여 싸운 것에 대해 그 공을 치하 받기는커녕 오히려 미군에 의해 체포되어 다른 공산당 간부들과 함께 투옥되는 대접을 받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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