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유품정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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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밤의 그림자
화연은 자다 이상함을 느끼고 사랑채 담장을 넘어가는 그림자를 본다. 사랑채에 불이 난 걸 본 화연은 달려가고 열린 문틈으로 아버지를 본다. 화연이 아버지를 구하려 하나, 곱분이 말린다. 결국 아버지는 시체로 발견되고, 수사를 하러 나온 포도청 포교 완희는 대충 조사하려 한다. 화연은 지붕부터 타 내려앉은 게 이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법물을 쓰면 시체의 상처 자국을 확인할 수 있지 않냐고 따진다. 하지만 완희는 연희에게 어머니나 돌보라 하고, 결국 화연은 어머니에게 간다. 어머니는 지금 시국에 조심해야 한다고 하고, 화연은 역모를 꾸몄다는 투서 때문에 아버지가 힘들어했음을 얘기한다. 화연은 어머니의 성화에 결국 가만히 있기로 한다. 화연은 어머니께서 과천 외삼촌에게 가자고 하는 걸 거절한다.
화연은 우포도청으로 완희를 찾아가 사건 진행사항을 묻는다. 완희가 대답하지 않자, 화연은 울먹이며 뛰쳐나가고 다른 포교들과 포졸들은 완희를 이상하게 본다. 서 포교는 화연의 일을 해결 못하는 완희를 나무란다. 한 남자가 와 시체 처리를 도와달라고 하나 완희는 거절한다.
화연은 다시 우포도청으로 향하고 막는 포졸에게 오늘이 아버지의 기일이라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현재 완희가 문서고에 있단 말을 듣는다. 자던 완희는 문 노인에게 창포검에 피살당한 사건들을 찾아봐 달라하고, 자신의 부모님은 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화연은 노인에게 말을 걸고 문 노인에게 장환길 사건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나 문 노인은 안 된다고 한다. 밖으로 나온 완희는 곱분으로부터 화연의 어머니는 이미 과천으로 내려가셨고, 화연 혼자 버티고 있단 말을 듣는다. 그리고 서서히 돈이 떨어지고 있단 말을 듣는다. 화연이 나오자 완희는 죽은 여인들의 시신과 유품을 수습하는 일을 해볼 생각이 없는지 묻는다. 완희는 자살한 여인들에게는 아무나 다가갈 수 없고, 전에 오작인들이 유품을 팔다 걸렸다며 믿고 맡기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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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