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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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지금 내가 사는 곳이 아닌 다른 장소, 나라에서 태어나 살았으면 현재 나는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의 생활이 힘들어서가 아닌 단지 호기심으로 이러한 생각을 해본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나 또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 “가버나움”을 보며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영화를 보기 전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라는 포스터를 보며 일반적인 가정에서라면 생각지도 못할 대사에 충격을 한번 받았으며, 영화 ‘가버나움’을 본 이후 영화가 전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며 더 큰 충격을 주었다.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는 소년 ‘자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가난이라는 굴레에 익숙한 부모님 밑에서 가장으로서 생계를 이어나가며 힘들지만, 동생들에게 어엿한 버팀목으로서 생활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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