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자본론을 읽고- 스타벅스 임팩트와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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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시’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잠실 인근에 거주하며 송파구와 강남구가 주 활동 반경인 나는 롯데월드로 대표되는 잠실의 거대한 상업 단지, 과거 잠실 주공으로 불렸고 최근 재건축한 잠실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강남역의 대형 옷 가게들, 테헤란로의 고층 사무빌딩 등 고층 고밀의 화려한 건물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렇다면, 고층 고밀의 빌딩 숲이 서울이라는 도시를 대표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도시가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골목길 자본론>을 읽으며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고층 고밀의 건물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다. 대규모 경제의 중심지로서 고층 고밀의 건물들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도시 전체가 고층 고밀의 모습을 가지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골목길 자본론>은 고층 고밀의 지역과 대비되는 ‘골목’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골목의 현주소와 골목으로서 경쟁력을 얻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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