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에세이] 젠더 평화 여성 페미니즘 생태주의 생명 에세이

소개

"[A+ 에세이] 젠더 평화 여성 페미니즘 생태주의 생명 에세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설문으로 보는 성평등과 젠더감수성>
<어떻게 살 것인가>
<전쟁과 여성>
<갑을문화, 군대문화>
<미투운동의 의미>
<가부장문화와 폭력의 일상화>
<몸의 타자화, 대상화, 상품화>
<생명정치와 여성 몸의 도구화>
<섭생/살생문화 속 폭력의 희생양>
<핵과 반평화 반생명문화>

본문내용

2018.3.12. <설문으로 보는 성평등과 젠더감수성>
감수성에 관해 생각했다. 성역할과 젠더에 관해서는 원래부터 생각이 많았는데, 그 범주에 포함되지 못하는 어떤 감수성에 관하여 말이다. 나는 차별받는 여성 당사자로서 페미니즘을 주창할 수는 있지만, 다른 약자성을 가진 사람의 인권 - 가령 이주노동자 인권을 말하기에는 감수성이 역부족일지 모른다. 차별받는 당사자에 비해 공감으로부터 멀어질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어선택부터 시작하여 사소한 습관까지, 내 상상력이 미치지 못하는 모든 것을 다시 살펴야 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상식을 뒤엎는 셈이다.
예를 들어, ‘손이 없어, 발이 없어.’와 같이 장애인을 혐오하는 농담을 하는 것, ‘중2병’이라는 워딩으로 청소년을 깎아내리는 행위를 다시 돌아보는 일이 있다. 그것을 다시 나의 일상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더 내밀한 공감을 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