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인력거꾼> 독후감

목차

1. 胡適, 『人力車夫』

본문내용

먼저 인력거꾼을 읽고 중국의 시가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조차도 기존에 중국의 “시” 하면 완벽한 운율, 정해진 자수와 행수와 같이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시가 떠오른다. 실제로 중국 시를 대표하는 당대의 시는 엄격한 형식이 있었다. 각 운의 끝마다 음을 맞추는 압운, 한 행은 5언이나 7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행이 4행이나 8행인 절구, 율시와 같은 것이 정해진 형식이었다. 심지어는 평성과 측성을 구분하여 각 자마다 평측을 맞추어야했다. 그리고 이 형식을 맞추기 위해 한자를 바꾸기도 했다. 때문에 지나친 형식미를 추구했다는 부정적인 시점도 있다. 그러나 호적의 백화시는 이와는 완전히 달랐다. “车子！车子！“ 车来如飞。(“인력거꾼! 인력거꾼!” 차가 쏜살같이 달려왔다.) 다음과 같은 구절처럼 구어에 가까운 백화를 사용했으며 산문시처럼 글자수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시를 따로 배우지 않은 사람도 시를 즐길 수 있게 창작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