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대립과 좌절, 그리고 통합의 불빛에 대하여

소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상징적,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생태적 상상력을 통해 희망을 제시하였다.

목차

1. 작가 소개

2. 인물 분석

3. 상징적 읽기
1) 환상적 공간
2) 낙원구 행복동 그리고 김불이
3) 꿈
4) 생태적 위기와 희망의 가능성

4. 구조적 읽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작가 소개
작가 조세희는 경기도 가평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돛대없는 장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그가 등단한 것은 1960년대 중반의 일이지만, 문단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중반 「칼날」(1975), 「뫼비우스의 띠」(1976), 「우주여행」(1976),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6), 「육교 위에서」(1977), 「은강 노동가족의 생계비」(1977),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1977), 「클라인씨의 병」(1978),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1978) 등으로 이어지는 난장이 연작을 발표하면서부터입니다. 난장이 연작은 1970년대 빈부와 노사의 대립이 극심했던 한국 사회의 모순을 정면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주제와 양식과 기법에 대한 도전이 드러나는데, 그 성과는 1970년대 문학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 이후 「오늘 쓰러진 네모」(1979), 「긴 팽이모자」(1979), 「503호 남자의 희망공장」(1979), 「시간여행」(1983), 「1979년 저녁밥」(1984) 등을 발표했고, 소설집으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8), 『시간여행』(1983),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1995) 등을 간행한 데에서도 이가 드러납니다. 수상 실적으로는 그는 1979년에 난장이 연작으로 제1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 인물 분석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중심에 있는 것은 난장이 일가이며, 난장이 일가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이 유기적 관계를 맺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모두 정리하기에는 제약이 있으므로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 차봉준, 「조세희 소설의 생태학적 상상력 연구」, 『현대소설연구』, 한국현대소설학회, 2007, pp.163-179
· 오숙향,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리얼리티와 환상성의 상관성 연구」, 목표대학교 교육대학원(2007)
· 나상미,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연구」, 『목원국어국문학』(목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6) pp.14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