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중심의 문학교육이론 - ‘탐구로서의 문학’(로젠블랫)/반응중심문학교육방법 -

소개

"학습자중심의 문학교육이론 - ‘탐구로서의 문학’(로젠블랫)/반응중심문학교육방법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반응중심 문학교육’의 기저
2. 반응중심 접근법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
1) 반응과 환기
2) 거래와 상호작용
3) 심미적 독서와 원심적 독서
3. 반응 중심 접근법의 가정 및 원리
4. 반응중심 교수․학습 모형
1) 반응의 형성
2) 반응의 명료화
5. 제 7차 교육과정에 제시된 반응중심학습법
6. ‘독자 반응 이론’의 교육적 의의
7. 반응 중심 문학 교육의 한계

Ⅲ.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문학교수에서 학생들이 반응하는 방식에 기초를 둔 반응 중심 접근법은 문학교수의 새로운 변화를 주장한 로젠블랫에서 출발한다. 그는 문학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주어진 관심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반응 중심 접근법의 첫 자극으로 여겨진다. 그의 이론은 그 후 여러 문학 연구자, 문학교육연구자, 교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아 왔으며 문학교수를 위한 실질적인 이론으로 발전해 왔다. 본고에서는 반응중심학습의 기저가 되는 로젠블랫의 기본적인 생각들을 살펴보고 반응중심문학교육의 의의와 한계에 대해 짚어 보고자 한다.

Ⅱ. 본문
1. ‘반응중심 문학교육’의 기저
19C 말까지의 문학 비평과 교육은 작품이 생산된 환경과 작가의 생애, 문학과 사회의 관계 등 작품 외적 사실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관점은 작품의 해석에 있어서 개인적, 주관적인 인상에 치우칠 수 있다는 비판과, 문학 비평과 해석이 재능 있는 소수의 영역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비판을 낳았고, 이에 문학의 가치는 작품 자체로만 평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신비평이 대두하게 되었다. 신비평은 작품 해석에 있어서 객관적인 척도를 마련함으로써 대중적 문학 읽기를 가능하게 하였고 학교 문학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신비평은 작품을 독자적 실체로 간주하고 지나친 분석 위주의 비평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비판받게 되었다. 이러한 신비평에 대한 반발로, 비평 쪽에서는 문학 현상에서 독자를 중시해야 한다는 ‘독자 반응 이론’이 대두하게 되고 문학 교육 또한 이에 흐름을 같이하게 된다.

반응 중심 문학 교육은 수용 미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수용 미학은 종래 작가와 작품의 관계만을 문제로 하던 ‘생산의 미학’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 것으로, 작품과 독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즉, 문학은 작품을 생산하는 주체보다 그것을 소비하는 주체를 통해서 그 특성과 역사적 의미를 규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참고자료

· 경규진, 「반응중심 문학교육 방법 연구」,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93.
· 경규진, 「문학교육을 위한 반응 중심 접근법의 가정 및 원리」, 학국 국어교육학회, 1995.
· 이상구, 『구성주의 문학교육론』, 도서출판 박이정, 2002.
· 차봉희 편저, 『독자반응비평』, 고려원, 1993.
· 로젠블랫 『탐구로서의 문학』, 한국문화사,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