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약자에 대하여 그들은 정말 소수인가, 교육 사회학 리포트

목차

1. 서론- 사회적 약자의 존재에 관해

2. 본론
1) 사회적 약자의 의미와 종류, 그 규모에 관해
2) 유형과 통계
3) 통계 밖 이야기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사회적 약자의 존재에 관해
장애 학생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학교에 엘리베이터를 증설하자고 주장한다면 어떨까? 편부모 가정 아이들을 고려해 교과서의 학습 자료를 전면 재구성하자고 말한다면 어떨까?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 속 학생들의 피부색을 다양화 시키자고 말하면 어떨까? 소년소녀가장 출신의 학생들의 학비를 대학원 과정까지 지원해주자고 말한다면 어떨까? 우리나라 헌법에도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럼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나 제도를 ‘소수를 위한 다수의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우리의 대화, 학교 수업 속에서 조차 사회적 약자들은 타자가 되며 제 3자가 되어버린다. ‘약자’는 곧 소수자이며 소수자는 소수이기 때문에 다수를 위해 어느 정도는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 약자는 소수이기 때문에 배제 가능한 정도의 수라고 인식되는 것 같다. 사회적 약자가 자꾸만 우리 사회에서 지워지며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인 것 마냥 고려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우리와 대화를 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며 우리 교실 안에 있는 학생들 중 일부일 가능성이 많다.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의 학생들조차 교육봉사나 우연한 기회를 거치지 않는 이상, 학생들 중에 ‘그런’학생이 있을 거란 사실을 고려하며 교사직을 꿈꾸는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사회적인 구조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채 자신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존재한다. 은연 중에 사회적 약자의 ‘존재’ 자체가 의심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에서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논의는 짧다. 오랜 기간 ‘약자’를 ‘사회적’인 문제로 보지 않았고 불교나 유교적인 사상을 배경으로 약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전생에 대한 업보나 조상의 죄업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박신영, 2017, 초등학교 사회복지교육 효과성 연구 : 복지의식과 친사회적 행동을 중심으로
· 이재영, 2016, 이주아동에 투영된 한국사회의 특수성에 관한 연구 : 「이주아동권리기본보장법안」을 중심으로
· 김진영, 2009, 초등학교 교사들의 다문화가정아동 지도경험에 관한 연구
· 통계청 국내 통계 참고.
· 장진숙, 2011, 이주아동의 법적 지위와 인권보장에 관한 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