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의 심리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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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의 저자는 초등학교에서 23년간 교사로 일하고, 보호관찰소에서 4년간 아이들을 상담한 경력이 있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의 내공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학교폭력이라는 현상과 아이들의 심리를 설명하기 위해 동,서양의 고전을 넘나들고, 현대 심리학 실험을 인용한다. 『파리대왕』 같은 고전문학을 현재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 폭력을 관계심리의 본질을 꿰뚫는 이해의 도구로서 적재적소의 활용하는 저자의 혜안에 감탄을 금할 수 가 없다.

1.인간은 원래 잔인하며, 잔인성은 상황에 따라 발현되기도, 숨기도한다.
‘호모 사피엔스’가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것은 호모 사피엔스 자체의 인지혁명과 잔인함 때문이다. 호모 솔로엔시스, 호모 데니소바, 네안데트탈인 같은 다른 종족들은 다 죽이고 그들을 배신하면서 살아남은 존재가 지금의 인류라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갈수록 잔인해 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이 어떤 상황에서 더 촉발되는지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파리대왕> 작품 속의 무인도라는 공간이 가젼온 비극은 오늘날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 사이버 세계에서도 숱하게 일어나고 있다. 법과 규칙, 이성이 사라진 무법지대, 더구나 자신을 숨기고 얼마든지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공간이 사이버, 곧 가상현실의 세계다. 권력구도가 치밀하게 형성돠어 있는 교실 환경에서 괴롭힘의 대상이 될까봐 불안해 하며 그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역할로 사는 대남힌국 학생들이 기막히게 대구를 이룬다. 이러한 불안 속에서 싹튼 잔인함이 가상현실을 떠돌며 도덕적 해이와 결합되면서 더욱 강화도기 있는 현실을 우리 어른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need to arouse people’s attention to reality where this brutality is getting stronger)

2.인간은 집단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하고 서열을 정한다.
다수로 구성된 집단에는 필연적으로 서열(rank, grade)이 있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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