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강요(중) 일부 서평(1장~18장)

목차

제1장. 그리스도의 은혜는 성령의 은밀한 역사로 말미암아 베풀어짐 (p.9-15)
제2장. 믿음: 그 정의와 특성 (p.16-81)
제3장. 믿음으로 말미암는 중생, 그리고 회개 (p.82-118)
제4장. 스콜라 신학자들의 회개론: 복음의 순결성과는 전혀 다름; 고해와 보속에 대한 논의 (p.119-177)
제5장. 보속설을 보충하기 위한 장치들: 면죄부와 연옥(p.178-195)
제6장. 그리스도인의 삶과 이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p.196-202)
제7장.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체; 자기를 부인함(p.203-217)
제8장.십자가를 지는 일: 자기 부인의 일부(p.218-231)
제9장. 영생에 대한 묵상(p.232-241)
제10장. 이 세상의 삶을 사는 자세(p.242-249)
제11장.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용어 정의와 문제의 요점(p.250-286)
제12장. 값없는 칭의의 교리를 확실히 납득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우러러 하나님의 심판대를 바라보아야 함(p.287-298)
제13장. 값없는 칭의의 교리에서 유념해야 할 두 가지 사실(p.299-306)
제14장. 칭의의 시작과 그 이후의 과정(p.307-332)
제15장. 행위의 공로에 대한 자랑은 의를 베푸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구원에 대한 확신을 무너뜨림(p.333-345)
제16장. 칭의의 교리에 오명을 씌우기 위한 교황주의자들의 거짓 비난에 대한 반박(p.346-352)
제17장. 율법의 약속과 복음의 약속의 일치(p.353-377)
제18장. 행위의 의는 상급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됨(p.378-394)

본문내용

정독 수준: A
제1장 그리스도의 은혜는 성령의 은밀한 역사로 말미암아 베풀어짐 (p.9-15)
제 1장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고 그의 약속에 참여한 자가 되기 위해서 성령이 어떤 역할을 하시는지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을 하여야지만,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와 그 기업의 보증과 믿음을 가질 수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이었다.
칼빈은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는 끈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연합하기 위한 성령의 역할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하시기도 하지만,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 “믿음”을 주신다는 내용도 감동이 되었다.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기에, 어떤 사람도 이 믿음을 주입해 줄 수도 없고, 가르칠 수 없는데, 오직 성령만이 그 역할을 해 주신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진리를 가르치는 자로써 아이들이나 성도들을 가르칠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성령의 지시하심과 감동을 통한 가르침이 있어야지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우리의 갈급함을 채우시는 성령, 우리 죄를 씻어주시는 역할로서의 성령은 물과 같이 표현되기도 하고, 우리 죄를 태우시는 역할로 표현되면 불로 표현되고, 거룩하게 하심으로 표현하면 기름으로 묘사되는 것처럼 현재 내 마음과 상태에 따른 성령의 역사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사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본 장을 읽으면서, 교회 안에서의 모든 모임에 반드시 성령의 임재가 함께 해야만 교회가 교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성령의 감동이 끊어지지 않는 교회가 되고, 성령의 감동이 자연스럽게 모든 삶의 영역에서 흘러나오는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는 기도제목을 얻을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