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학(레포트과제물)-심리평가 또는 심리치료 장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또는 윤리적 문제를 가정해보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십시오.

소개

위의 조건에 맞춰 두 가지의 학교현장에서의 가상사례를 들어 글을 작성하였으며 94점(상위5%)의 높은점수를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과제에 대한 이해와 전개가 좋습니다. 윤리규정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 가운데, 최근 이슈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니 다운받으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Ⅰ. 서론(학교 상담 시 발생할 수 있는 상담사의 딜레마에 대한 이슈 제시)

Ⅱ. 본론
1. 사례1 : 자해학생, “부모님께 말하지 말아 주세요.” (최근 화두인 자해와 관련한 사례풀이)
2. 사례2 : 성추행 피해 주장 학생, “선생님이 저를 만졌어요.” (스킨쉽에 관한 사례풀이)

Ⅲ. 결론(사례를 비추어 전문상담교사 느낄 것 같은 어려움 및 함양이 필요한 부분 제시)

본문내용

Ⅰ. 서론
본 글에서는 심리치료 장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윤리적 문제를 학교장면에서 전문상담교사가 맞닥뜨릴 수 있는 딜레마를 중심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두 사례를 통해 딜레마를 만드는 윤리규정을 찾아보고, 사례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해볼 것이다.

Ⅱ. 본론
a. 사례1 : 자해학생, “부모님께 말하지 말아 주세요.”
미소(가상 인물, 15세 여학생)는 담임선생님에 의해 자해행위가 의심된다며 상담실에 가게 되었다. 상담교사는 미소와의 상담 첫 회기에서 어렵지 않게 자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해 사실 자체는 금방 인정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채, 집에는 절대 말하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흘리고 애원 했다.
미소는 8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 후, 3교대 근무로 바쁜 아버지를 대신해 할머니 손에서 커왔다. 집에서는 거의 대화가 오고가지 않았고 할머니는 사소한 잘못에도 크게 역정을 내어 무섭게 다그친다고 했다. 미소는 할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크게 화를 낼 것이며, 매를 맞을지도 모른다며 매우 두려워했다. 또한 교류가 없는 아버지가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이 가지 않아서 더욱 걱정하면서, 강경하게 알리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그녀는 앞으로 다시는 자해를 하지 않을 테니 한번만 집에 연락하지 말고 넘어가달라며 애원한다. 상담교사는 그녀가 왜 자해를 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듣지 못한 상태이며, 집에 자해 사실을 알릴까봐 전전긍긍하는 미소는 모든 신경이 그 곳에만 쏠려 있다. 한국심리학회 회칙 및 제 규정을 살펴보면, 제19조 비밀 유지 및 노출항목에서 “심리학자가 치료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정보를 보호하여야할 일차적 의무가 있으며, 비밀 보호의 의무는 고백한 내담자의 가족과 동료에 대해서도 지켜져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비밀 보장은 내담자와 관련된 정보를 보호하는 것에 대한 항목으로, 상담자-내담자 간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내담자는 자신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비밀 보장이 불확실하다면 상담자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을 것이다.

참고자료

· 한국심리학회 회칙 및 제 규정
· 신정원, 『상담심리학』, 와이제이 에듀케이션, 2017
· 강민우 기자, 「SNS타고 유행처럼 번지는 ‘#자해’, 위로가 필요한 청소년」, SBS NEWS,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58616, 20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