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와 가타리의 욕망이론 정리- [안티오이디푸스]와 [천의고원]에서
- 최초 등록일
- 2019.06.03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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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들뢰즈와 가타리의 욕망이론을 정리한 리포트입니다.
이 리포트는 [욕망의 통제와 탈주]한길사 의
마지막편인 유물론적 욕망이론편을 요약,재구성한 자료로 보시면 됩니다.
들뢰즈와 가타리의 [안티오이디푸스]와 [천의고원]에서 드러난 그들의
욕망이론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이론적 위상
2. 욕망의 시대
3. 유물론적 욕망개념
4. 통제의 코드와 영토
5. 자본주의와 파시즘
6. 분열증과 미시정치학
7. 탈주의 주체
8. 요약과 평가
본문내용
이론적 위상
들뢰즈와 가타리는 자본주의사회를 비판한다. 기분좋게 해놓고 정작 주머니를 털어가는 소비자본주의의 이중적 면모를 혼을 빼가는 사회라면 비판한다.
주체의 해체를 선언하고 반인간주의를 제시했던 기존의 데리다,보드리야르,라캉, 푸코등은 정작 변혁의 가능성, 대안에 있어서는 매우 회의적이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데 들뢰즈와 가타리의 유물론적 욕망이론은 포스트모던 담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혁의 이론적,실천적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물론 하버마스처럼 소통적이성을 통해 대안을 제기한 방향성도 있지만 들뢰즈와 가타리는 이성이 아닌 욕망의 열정에서 해방의 가능성을 갈구하는 광기어린 몸부림이라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감성의 역동을 이성을 통한 해방보다 기대를 거는 것이다.
그들은 '분열적 주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여기서 의미하는 광기는 정신적 병리의 의미라기 보다 역경과 시련, 유혹과 경직된 구조적 제약에도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니체적 의지의 신들린 열정으로 해석해야 한다.
암울한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명증한 의식보다는 무의식적 역동, 냉철한 이성보다는 출렁이는 감성, 인지적 능력보다는 정의적 열정에 기대를 건다.
-안티 오이디푸스와 천의고원-
여기서 그들의 이론적 위상은 탈현대적 이론이라기 보다 탈형이상학 이론이고, 동일성 이론과 의식철학을 거부하는 포스트형이상학이론이면서도 변혁의 가능성에 회의적인 포스트모던과는 또 일정한 거리를 둔다.
그리고 변혁의 가능성에 있어서도 욕망의 열정에 기대를 둔다는 점에서 소통적 이성을 강조하는 하버마스와 다시 거리를 둔다.
-주체개념을 거부하고 의식철학을 존재론적으로 해체한 라깡에 동의하는 한편 실재의 갈등과 대립의 이질적 특성을 종국에 신학적 통일성에 흡수하는 헤겔의 변증법에 반대한다. 그 대안으로 니체의 계보학을 가져오는 데 이는 푸코와도 동일한 지점이다.
참고 자료
욕망의통제와탈주/전경갑/한길사/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