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kbs, sbs, mbc 메인뉴스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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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권자들은 언론을 완벽히 신뢰하지 않는다. 불공정 보도와 피상적이고 흥미위주의 보도 때문이다. 하지만 언론사별로 이 사실에 대한 양상이 다르고 tv뉴스의 여러 가지 특성에 따라 언론사의 성격이 갈리고 보도 내용과 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나는 04월20일, 05월 03일의 kbs, sbs, jtbc, mbc 이 네 개의 방송사 메인 뉴스보도를 비교해보았다.
뉴스보도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기 전에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과 정치 분야에서 대선 주요후보(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가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았다. 4월 20일자 kbs 뉴스9에는 32개의 뉴스 보도 중 정치 분야 10개, 사회분야 7개, 경제 2개 국제: 2개 문화 분야 1개 그 외 스포츠 분야였고 sbs 8시뉴스는 26개의 뉴스 보도 중 정치뉴스 7에 이어 사회 10, 국제/문화 3, 그 외를 스포츠가 차지하였다. 하지만 같은 뉴스보도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로 분류된 보도도 있었다. 또한 mbc 뉴스데스크 에서는 분야별 분류가 아닌 키워드로 표시하였고 대선과 관련된 보도(정치) 9개를 차지하였다. jtbc 뉴스룸 1부는 23개의 보도 중 정치보도가 9개 사회보도 8개 국제 2개 경제 2개 등이 차지하고 있었다. 주로 정치분야 뉴스가 주를 이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정치뉴스에서 각 후보들을 집중 보도하는 양은 얼마나 차이 날까? 4월 20일 당시 40.9%와 34.4%로 1,2위를 다투던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전체 언론사에서 보도 내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4개의 언론사 모두가 그 전 토론회를 바탕으로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후보들이 두 후보를 전략적으로 공격하는 영상자료를 띄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차이를 살펴본 후에는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어떻게 다르게 보도되었는지 비교했다. 전날 토론에 관련된 뉴스가 주를 이뤘다. 그중 ‘北 우리의 주적인가...?’ 라는 공통적인 보도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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