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소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랄프 파인즈(무슈 구스타브), 틸다 스윈튼(마담 D.), 토니 레볼로리(제로), 시얼샤 로넌(아가사), 애드리언 브로디(드미트리), 윌렘 대포(조플링), 에드워드 노튼(헨켈스)
개봉: 2014년 3월 20일
러닝타임: 100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환상
2. 시공간
3. 이야기

본문내용

1.환상
무슈 구스타브는 호텔 지배인이다.
그의 말이다.
<무례한 고객들은 사실 자신의 두려움을 표출하는 것 일 뿐이야. 자기가 요구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할까봐>
대단한 통찰 아닌가.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했다. 상대의 두려움을 풀어주면 무례함도 풀린다. 성숙한 어른의 자세다.

이 영화는 아름다운 과거를 회상하는 영화다.
청자는 현대의 우리다. 메시지는 간접적으로 전달된다. 1차 화자는 소설가다. 소설가가 말을 하는게 85년이다. 소설이란, 자신의 상상이 아니라 주변을 관찰한 결과다.
즉 남의 이야기를 훔쳐다 들려주는 게 소설가의 일이다. 그 소설가가 1968년 과거 휘황찬란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목욕탕(온천)에서 남자를 만나서 들은 이야기다. 그 남자는 1932년 자신이 어렸을 때, 이야기를 해준다. 나치가 들어서서 피크를 칠 때의 일이다.
중부유럽의 한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했다.
메시지는 <도살장처럼 변해버린 잔혹한 세상에도 희망은 존재하지>
그건 일루전(환상)이다. 구스타파는 그렇게 믿다, 죽었다. 제자인 제로의 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