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동화 레포트 - 목기린씨 타세요, 꼬마너구리 요요, 어떤 아이가, 기호 3번 안석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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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기린씨, 타세요>와 <꼬마 너구리 요요> 두 작품은 유아동화이다. 우선 표지부터 귀여운 동물 그림이 삽입되어 있으며 내용도 길지 않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권의 책을 읽고 가장 먼저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좋겠다 싶었다. 글 반 그림 반이었기 때문이다. 어릴 적 귀여운 그림삽화가 있는 책을 좋아했던 것 같다. 아직 걷지도 못하던 시절 내가 가장 처음 읽은 책은 딕 브루너의 미피 그림책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그림이 많이 있는 짧은 동화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읽었던 책은 귀여운 악어가 그려진 등장인물끼리 서로 도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책이었다. 그러나 이 두 작품의 가장 큰차이는 사회의 문제를 동화적으로 풀어냈느냐 하는 것이다.
우선 <목기린씨, 타세요>는 한두 장을 넘기자마자 소외계층이 떠오른다. 목이 길어 불편함을 가지고 사는 목기린씨를 다들 본체만체하며 직장에서 따돌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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