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사회적 행동] 영유아기 친사회적 행동, 반사회적 행동, 공격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

목차

1. 친사회적 행동
2. 반사회적 행동
3. 공격행동에 관련된 요인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영유아의 사회화과정인 상호작용 속에서 영아는 점차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점차 발전된 형태의 신호를 보내고 사회적 환경을 조절하는 방법을 학습하기 시작한다. 민감한 부모는 아기의 신호에 때맞춰 반응하여 아기가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조절하는 데 자신감을 갖도록 해 준다. 이러한 사회화의 과정도 결정적 시기가 존재하며, 이는 대다수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유추할 수 있다. 유아의 사회적 행동은 크게 친사회적 행동과 반사회적 행동으로 나눌 수 있다.

I. 친사회적 행동

친사회적 행동(prosocial behavior)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인지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유아기 이후부터 현저히 발달한다. 그러나 신생아도 옆의 아기가 울면 따라 울고, 5-6개월경의 영아는 얼굴을 식별해서 선택적으로 사회적 미소를 보이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관심을 유도한다. 이처럼 영아가 사회적 교류의 기초가 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 친사회적 행동의 선천적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의미 있는 친사회적 행동은 2세 이후 인지능력의 발달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유아는 나누어 갖기, 도움행동 등의 협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친사회적 행동은 유아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하는 경향이 있는데, 타인조망능력, 감정이입, 그리고 도와줄 상황애서 적당한 행동을 선택하고 수행하기 위한 문제해결 계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유아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다른 사람과 접촉경험이 많아지고, 다른 사람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이 어떤 경우에 도움이 필요한지 알게 되고,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도 알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2-3세 유아들에게 아픈 유아를 도와주거나, 장난감을 나눠주기도 하는 등의 행동이 나타나지만 자기 혼자 먹기에도 부족한 과자를 나누어 먹는 자기희생적 행동은 드물게 나타난다. 이타적 행동은 4~6세경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10세경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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