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상의 전개 : 데카르트부터 칸트 초기 까지 주요 개념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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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데카르트 인식론의 기획
- 데카르트가 살던 17세기는 종교와 자연과학의 대립이 부상했고, 각종 전쟁이 발발한 전환기의 시기였다. 이러한 혼란의 시기를 군 입대를 통해 일선에서 경험하면서, 데카르트는 견고하고 참된 판단과 확실하고 의심할 수 없는 인식을 얻기를 바라게 되었다. 즉 완전한 진리와 확실성을 추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데카르트는 모든 것에 대한 전면적인 회의인 방법론적 회의와 선입견에 해방된 정신에 지극히 자명하고 확실하게 드러나는 원칙들로부터 단계적으로 연역함으로써 보다 합리론적이고 기계론적인 인식론을 정립하고자 했다.

2. 방법적 회의(methodic doubt)
- 확실한 진리를 찾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수행되는 회의로,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이면 일단 진리의 영역에서 제외시킨다. 방법적 회의를 하기 위해 극 명제가 거짓인 하나의 정합적인 상황(모순 없는 상황)을 가상한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상상 가능하고, 성립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이는 의심이 가능하며 진리의 영역에서 배제된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서, 최후까지 제거되지 않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진리임을 알 수 있다.

3. 방법적 회의의 특징
- 방법적 회의는 잠정적인 성격을 갖는다. 회의의 방법에 의해 진리의 영역에서 제거되었다고 해서 해당 명제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때문에 어떠한 명제가 의심 가능하다고 판단되서 진리의 영역에서 제외시켰다고 하더라도, 이는 다시 진리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진다. 또한 방법적 회의는 하나의 사고실험적 성격을 갖는다. 이는 곧 방법적 회의가 확실성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임을 의미하는 것이며, 실제로 의심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명제를 모두 의심하라는 수준의 실천적 성격은 갖지 않는다.

4. 토대론(foundationalism)적 인식론
- 데카르트가 살았던 17세기는 종교와 자연과학의 대립이 부상하고, 전쟁까지 있었던 혼란의 시기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