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기] 남명 조식 선생 유적지 탐방기입니다. 조선 전기의 대학자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함께 걸어보시겠습니다.

소개글

남명 조식은 경상도 삼가현 사람으로 한미한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와 숙부가 문과에 급제함으로써 비로소 관료의 자제가 되어 사림파적 성향의 학자이다. 어린 시절부터 30세까지 서울 집을 비롯한 부친의 임지에서 생활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혔고, 후에 명사가 된 인물들과 교제하였다. 조선 중기의 큰 학자로 성장하여 이황과 더불어 당시의 경상좌우도 혹은 오늘날의 경상남북도 사림을 각각 영도하는 인물이 되었다. 여러 차례 관직이 내려졌으나 한번도 취임하지 않았고, 현실과 실천을 중시하며 비판정신이 투철한 학풍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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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경남 산청에서는 남명 선생 탄생 50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제일 친한 친구들과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찾아 발길을 재촉했다. 친구들과 함께 가는 먼 길이라서 그런지 신나기도 하고 들떠 있었다. 사학도가 될 필자로서는 어떤 시각으로 유적지가 보일지, 또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수학여행을 가면서 찾았던 유적지답사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찾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지도를 찾아보고 갔지만, 산천지리를 잘 몰라서 어떻게 가야할 지 막막했다. 국사 선생님께서 경찰서로 찾아가란 말씀에 경찰서에 가 물어봐 겨우 남명 선생의 유적지를 찾을 수 있었다. 필자 혼자서 찾아갔다면 어려움과 많은 시간이 따랐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같이 동행해 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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