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언제나 나쁜가 - 칸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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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인류애를 위하여 거짓말할 권리에 대해서)‘친구를 죽이려는 암살자가 추격해 와서 집 안으로 달아나지 않았느냐고 물었을 경우,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가?’ ‘이 암살자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죄가 된다.’ 친구를 죽이려는 암살자가 친구의 행방을 물을 때라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칸트는 진실을 말하면 친구에게 반드시 해롭고, 거짓을 말하면 친구에게 반드시 이롭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설사 친구가 집 안으로 달아나는 것을 보았다고 해도 ‘그렇지 않다’라고 거짓 대답을 하면 반드시 친구가 살고, ‘그렇다’라고 진실을 말하면 친구가 반드시 죽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해도 친구는 잡혀 죽을 수도 있고, 진실을 말해도 친구는 이미 다른 곳으로 달아나 살아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칸트는 근거 없는 ‘원인과 결과 관계’를 가정해서 “거짓말을 하지 말라.”라는 도덕 법칙을 어기면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칸트는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할 때 그 결과가 좋을 것인가 나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고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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