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듣는힘 - 경청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다

소개글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경청에 대한 최고의 독후감으로 핵심을 정확히 요약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 사람이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두 개인 이유

2. 서론 - ‘듣기’는 마치 숨쉬기처럼 누구나 매일 자연스럽게 하는 행위
1) 1장.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
2) 2장.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 요령
3) 3장. 진심을 담은 피드백의 기술

3. 결론 – 공감은 듣기에서부터

본문내용

들어가며 - 사람이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두 개인 이유

사람이 입은 하나인데 귀는 두 개인 이유는 말보다 듣는 것을 두 배로 잘 들으라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계속 나오고 있는 기업주들의 갑질과, 최저임금관련한 문제 등 대부분의 일들은 남의 말을 제대로 경청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주장만 먼저 강조하다 보니 나타나는 갈등현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는 상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마음을 얻어낼 수 있는 경청을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인터뷰어의 입장에서 실제 노하우를 담은 이책은 읽어야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서론

나는 오랫동안 주간지 <주간문춘>에 대담 칼럼 ‘이 사람을 만나고 싶다’를 연재하고 있다. 1993년 5월에 시작하여 햇수로 21년째, 어느덧 900회를 넘겼다. 20년간의 내 경험과 실수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다’는 것에 대해 당신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얻고, 공감과 소통에 대한 힌트를 발견한다면 기쁠 것이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카피라이터 이토이 시게사토 씨를 만났다. 대지진을 겪은 뒤 일본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그 힌트를 얻고자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대지진 직후 한동안 마음을 추스르지 못했던 그는 해일에 휩쓸려 죽다 살아난 스물두 살 아가씨를 만났다고 했다. 이토이 씨는 그 여성에게 솔직한 심정으로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면 좋을 지 모르겠다고 하자 그 여성은 재해 지역에 간다면 대피소를 꼭 찾아가라고 부탁했다. 대피소에 모여든 사람들은 이야기할 상대가 없다. “대피소에 가서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세요. 누군가가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난 혼자가 아니구나, 날 잊지 않고 있구나’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힘을 줄 수 있다니 답답했던 나의 가슴이 후련해졌다.

‘듣기’는 마치 숨쉬기처럼 누구나 매일 자연스럽게 하는 행위이다. 강의를 듣다. 수다를 듣다. 불만을 듣다. 자랑을 듣다. 적당히 듣다. 열심히 듣다. 심드렁하게 듣다… 듣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