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발된 탄환의 대류열전달 모델링

목차

1. 서론
2. 시뮬레이션 모델링
3. 시뮬레이션 결과
4. 토론
5.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서론
오늘날에는 다양한 형태의 총기와 탄약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총기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라스베가스 : 59명 사망, 텍사스 : 26명 사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수렵용 엽총 또는 군대/경찰 내에 일어나는 사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에는 강원도 철원 군부대 사격장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총기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면 여러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그 중의 하나는 현장 조사를 위해 탄환(총알) 분석 작업을 실시는 것이다. 총기에서 탄환이 발사되는 각 과정을 송탄 → 장전 → 잠금 → 격발 → 추출 → 배출이라고 하며, 이 과정을 통해 탄약(탄환+탄피)에 생성되는 모든 흔적들을 총기 발사흔(shooting trace mark, ballistic fingerprinting)이라고 한다. 탄환의 형태나 탄환에 생기는 흔적(scratch)를 분석하여 탄환이 격발된 위치, 각도 및 거리까지도 분석해 내는 것이다.

<중 략>

과거에는 유효한 객관적 통계적 통계 및 알고리즘이 부족하여 총기가 발사된 거리 분석의 최종결정은 감정관들의 주관적인 성격이 강하였다. 따라서 멀리서 살해한 타살인 경우에도 자살로 판결이 나는 등의 오판이 많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 사례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유사한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 감식 도구가 발달하고 객관화되어 법의학(forensic) 신뢰도가 많이 높아졌다.
여기에서 탄환이 격발된 거리를 알아내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는 탄환이 신체나 물체에 접촉하였을 때 생기는 화상(火傷)의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탄환의 온도는 격발 후 탄약 안에 들어있는 화약의 폭발과 총신을 지나면서 생기는 마찰력 등으로 인해 굉장히 높으며(260℃ ~ 900℃) 이는 거리에 따라 대기/물체와의 접촉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가 주변온도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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