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를 통한 역사 담론 및 시대반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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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2차세계대전을 기본적 배경으로 하는 영웅이다. 1941년 처음으로 등장했다. 전형적인 골든 에이지 시대의 캐릭터이다. 그는 항상 정의로움과 정당함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국가와 대의를 위해서 희생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은 헐리우드 슈퍼 히어로 중 미국식 애국주의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다수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과 그의 캐릭터는 선의(善義)를 극대화 한 설정이다. 또한 어벤져스로 슈퍼 히어로들이 크로스 오버되기 직전의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복선이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새로운 에너지원의 힘을 빌려 인간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호모 슈피리얼이다. 그의 적인 레드스컬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의 힘을 빌려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호모 슈피리얼이다. 이는 슈퍼 히어로와 빌런이 비슷한 조건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가 속한 단체와 반대되는 단체인 하이드라의 경우 마법/판타지의 존재인 터서렉트를 이용하여 미국을 공격하는 파시스트들을 상징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제작의도는 미국인들의 애국심 고양과 시대적 상황을 재현하여 흥미를 극대화하고 있고 .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의 연관성은 지속적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의 도입부에서 빌런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이 노르웨이의 퇸스브루그의 사원 내 위그드라실에서 발견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림 도입부의 노르웨이 튄스베르그> <그림 도입부의 위그드라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이 가장 필요로 했던 반 나치 슈퍼 히어로이다.
그 시대의 상황을 재현하는 요소들 또한 등장하고 있고, 도입부에 허약한 몸으로 군대에 입대할 수 없는 스티브 로저스라는 인물은 미국의 전쟁 징병에 크게 관심이 있다. 그를 돕는 조력자로 등장하는 에브라함 박사의 뒤에는 미국의 징병 포스터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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