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매체에 의한 권력의 상징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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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대에서부터 있어 왔던 대중매체를 통한 권력의 조작은 빵과 놀이로 그 기원을 찾을수 있다. 적당한 음식과 풍요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정치적 무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두환 대통령 시절 칼라 티비와 영화의 수입 그리고 프로 리그의 출범으로 국민을 정치적 무관심을 일으키려했다. 젅쟁과 성으로 대표할 수 있는 자극적인 영화의 수입으로 국민을 정치적 방관자로 만들었다.
이 시기에 수입된 대표적 영화로는 전쟁 액션 영화로 람보를 들 수있다. 수많은 시리즈가
나온 람보는 베트남에 인질로 잡혀있는 미군을 구출하기 위해 참전하는 한 용사를 볼수 있
다. 관객의 입장에서 총알을 피하고 무거운 총을 한 손으로 잡은 용사에게 박수를 친다. 그
가 쏘는 총알은 백발 백중으로 베트공의 가슴에 꽂힌다. 영화는 두시간 동안 통쾌하게 달린
다. 하지만 그안에는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정당성과 미국 우월주의가 숨어 있다.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는 람보의 모습과 휘날리는 성조기는 미국의 위대함을 무의식적
으로 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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