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아니스트 속에 사용된 미장센으로서의 색채

소개

독일영화읽기 강의에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영화의 미장센 중 하나를 골라 분석하는 내용의 과제였으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를 색채적인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색채는 이와 같은 영상 요소들 중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먼저 인지된다. 사람들에게 인지된 색채는 개인의 인체에 생리적 효과를 미치며 심리적 효과를 야기한다. 이는 1951년 러시아의 생리학자 s.v.클라코브의 붉은색이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을 촉진하고 푸른색은 부교감신경을 촉진한다는 연구 등을 통해 증명된다. “또한 색채는 감독의 의도를 내재할 수 있는 표현적인 힘을 가진다. 영상에서 표현되는 색채는 내러티브 전개에 따른 극적 분위기 연출, 암시나 상징의 의미로 사용된다.” 송화선, 「영상의 내러티브 표현을 위한 감성색채 연구」, 『조형미디어학』, 15권, 한국일러스트학회, 2012, p.101

많은 영화에서 색채가 미장센으로 활용되었고, 최근 색채의 비중이 두드러진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색채를 이용해 인물간의 관계와 심리변화를 뚜렷하게 그려낸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속 장면들을 분석하고 미장센으로서의 색채, 그에 따른 상징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곽정연, 「동일화와 거리두기 –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와 미하엘 하네케의 영화 <피아니스트>비교 연구」, 『카프카 연구』, 17권, 한국카프카학회, 2007, pp 101-123.
· 김종국, 「에이젠쉬테인의 영화색채론」, 『영화연구』, 58권, 한국영화학회, 2013, pp 87-109.
· 송화선, 「영상의 내러티브 표현을 위한 감성색채 연구」, 『조형미디어학』, 15권, 한국일러스트학회, 2012, pp 99-108.
· 유수연, 「내러티브 도구로써의 색채 활용 연구 – 영국 영화 <더 마더 The mother>를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15권, 한국콘텐츠학회, 2015, pp 117-127.
· 임찬, 윤재선, 「색 상징을 통한 캐릭터 스토리텔링」, 『디자인학연구』, 22권, 한국디자인학회, 2009, pp 157-166.
· 최현주, 「영화 <케빈에 대하여>와 <무드 인디고>에서 색채 미장센의 활용 방식」, 『언론과학연구』, 16권, 한국지역언론학회, 2016, pp 24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