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논문작성법-움베르토 에코/ 테마의 선택

소개

움베르토 에코의 <논문 작성법>중, 2장 테마의 선택을 요약 정리 발췌 하였고 추가로 다른 사람의 문구를 인용하였다.

목차

1. 들어가기

2. 테마의 선택
2.1. 단일 주제 논문인가, 아니면 파노라마식 논문인가
2.2. 역사적 논문인가, 아니면 이론적 논문인가
2.3. 옛날의 테마인가, 아니면 현대적 테마인가
2.4. 논문 작성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가
2.5. 필수적으로 외국어를 알아야 하는가
2.6. <과학적>논문인가, 아니면 정치적 논문인가
2.7. 지도 교수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참고문헌

토론할 거리

본문내용

들어가기
본 글은 움베르토 에코의 「논문 잘 쓰는 방법」에서 ‘제 2장 테마의 선택‘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저자의 글이 명쾌하고 단호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요약보다는 핵심적인 문장을 발췌하는 방식으로 원문에 대한 해석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별도의 인용표시를 하지 않았지만 저자이외의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한 문장에서는 인용표시를 하였음을 밝혀 둔다.

제 2장 테마의 선택
2.1. 단일 주제 논문인가, 아니면 파노라마식 논문인가
명백히 해두어야 할 것은, <단일 주제>라는 용어는 우리가 여기에서 사용한 것보다 훨씬 방대한 말뜻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단일 주제 논문은 단 한 가지 테마에 관한 논문으로서, 「......의 역사」라든지 지침서, 백과사전과는 대립된다. 그러므로 「중세 작가들에게서 나타나는 <거꾸로 본 세상>의 테마」와 같은 테마 역시 단일 주제가 될 수 있다. 그것은 많은 작가를 검토하지만, 단지 구체적인 테마(말하자면, 물고기들이 하늘을 날아다닌다든지, 새들이 물속을 헤엄친다든지 등, 하나의 예시, 역설, 또는 우화의 명목으로 제시된, 상상적인 가설의 테마)의 관점에서만 다루게 된다. 이러한 작업을 잘하면 훌륭한 단일 주제 논문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러한 테마를 다루었던 모든 작가들, 특히 아무도 고려하지 않는 군소 작가들까지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논문은 파노라마적 단일 주제 논문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만약 정말로 그러한 작업을 하고자 한다면, 범위를 제한하여 「카롤링거 왕조의 시인들에게서 나타나는 <거꾸로 본 세상>의 테마」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면 범위가 줄어들며, 무엇을 다루고 무엇을 무시해도 될지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분야를 제한할수록 작업은 더욱 잘 이루어지고 더욱 확실하게 진행된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기억해야 한다. 단일 주제 논문이 파노라마식 논문보다 더 바람직하다.

참고자료

· 박창원·김성원·정연경, 2012, 『논문 작성법』.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정병기, 2005, 『사회과학 글쓰기 대학생을 위한 논문 작성법』.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 John D. Cone · Sharon L. Foster, 2004, 정옥분·임정하 옮김, 『학위논문 작성법』. 서울: 시그마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