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양국에 역사적 의미를 가진 『표해록(漂海錄)』을 읽고

목차

Ⅰ. 책 선정 이유

Ⅱ. 본론
1. 최부에 대하여
2. 『표해록』의 서사구조 및 서술방식
1) 서사구조
2) 서술방식
3. 『표해록』의 특징
1) 최부와 명나라 사람들의 대화
2) 강북지방과 강남지방 묘사
4. 『표해록』의 가치

Ⅲ.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흔히 옛사람의 중국여행기라고 하면 떠올리는 책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대부분 사람들의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책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일 것이다. 나 역시 별반 다를것이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들만큼은 『표해록』을 읽고 그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금남표해록』이라고도 불리는 『표해록(漂海錄)』은 조선의 학자 최부(崔溥, ~1504)가 1488년 1월 제주도에서 풍랑을 만나 어쩔 수 없이 중국으로 표류하여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기까지 6개월간의 기록이다. 이 시대 중국의 강남지방과 강북지방에 대한 설명등이 기록되어 당시 명나라의 사회상을 잘 알 수 있어 최부는 ‘동방의 마르코 폴로’1)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실 『표해록』이라는 책의 존재를 알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 책의 간단한 줄거리를 본 후 조선의 수많은 명저들 중 내가 가장 흥미 있게 읽고 느낀 점이 남다를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국인이기도 하고, 역사학과의 강의를 수강하기도 하지만 중국어문학이 주 전공인 내게 조선시대를 공부한다는 것이 마냥 쉽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참고자료

· 김미선, 崔溥 『漂海錄』의 기행문학적 연구, 전남대학교, 2006.
· 이화순, 崔溥 『漂海錄』의 문학적 성격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2014.
· 진주희, 『표해록』의 서술방식과 작가의식 연구, 숙명여자대학교, 2013.
· 신병주, 『조선 최고의 명저들』, 서울, 휴머니스트, 2006.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최보 [崔溥]」,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4347&cid=46622&categoryId=46622. (2016.11.28. 접속)
· 장수경, 「[단독] 18세기 추정 최부의 ‘금남표해록’ 한글본 첫 발굴」, 『뉴스천지』, 2016.11.8.,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85372, (2016.12.1. 접속)
· 고영민, 「조선 선비 ‘최부’와 함께 강남(江南) 체험」, 『월드코리안뉴스』, 2016.6.9., http://www.worldkorea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178, (2016.12.1. 접속)
· 신동원, 「中 저장성박물관, '조선 선비 최부 견문록' 특별전 개최」, 『헤드라인제주』, 2016.11.15., http://www.headlinejeju.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1516, (2016.12.1.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