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베르나르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라는 제목은
소설책에 수록된 한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검토해 본다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은유하고 있다.
이 책은 2003년 국내에 출간된 동제의 책을 판형을 새롭게 바꾸어 재출간한 것으로
한국어판에는 프랑스 최고의 만화가 뫼비우스가 그린 40점의 컬러 삽화도 실려 있어
흥미를 더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자가 베르나르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여름이었다.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인 언어로 쓰인 ‘뇌’라는 작품 속에서, 필자는 이전에 그 누구에서도 느끼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받았다. 그는 문학이라는 대지 위를 즐거움으로 개척한 신나는 개척자였다. 베르베르의 매력을 느낀 후로 그의 여러 작품을 대하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 만난 작품이 바로 이 ‘나무’라는 작품이었다. 여러 개의 짧은 단편들로 구성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다양한 가능성을 그린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작품들 속에서 베르베르의 사건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독특함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사물에 인격을 부여하기도 하고 아주 작은 생명에서 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능성을 넘나드는 모습은 그동안 우리도 모르게 배어버린 관습이란 틀을 단번에 깨쳐버리는 것이었다. 우리에게 있어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은 무엇이었을까? 사회적인 제도와 관습 속에서 사고의 틀마저 성장을 멈춘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타당성이 있는 것일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