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철학 보고서 2017 #1 (전남대 희랍철학)

소개글

전남대 철학과 희랍철학 보고서입니다. 2017년 2학기에 썼고 A+ 받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소크라테스 탐구
ⅰ.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exetasis
ⅱ. 죽음(thanatos)을 피하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 비천함(poneria)을 피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울 것
ⅲ. 소신있는 떳떳한 소크라테스
ⅳ. 희망찬 죽음, 백조의 노래 (고별사)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고전(古典)이란 무엇인가? 현대의 문법이랑 다른 문장들이 더러 보이고, 어떤 것은 배경지식이 요구돼 읽어나가기 쉽지 않고, 혹은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들로 넘쳐나서 쉽사리 책을 들기가 어려운, 결국엔 그저 예로부터 전해오는 책들을 가리키는가? ‘희랍철학’ 은 소크라테스(Sokrates)라는 인물에 대해 무려 한 학기동안 배우는 과목이었다. 플라톤이 쓴 고전, <<소크라테스의 변론(Apologia)>>를 읽고 재판장에 선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통하여 그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K. Jaspers)에 의하면 소크라테스는 예수, 석가, 공자와 더불어 ‘지혜가 축을 이룬 시대’ 를 보낸 위인이다. B.C 470년에 태어나 B.C 399년에 사형선고를 받고 사망한 소크라테스의 생애는 오늘날을 기준으로 무려 2500년 전의 일이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관련하여 주목하여야 할 개념은 ‘exetasis’ 가 있겠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소크라테스를 통해 현대사회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본 보고서는 <<Apologia>>를 읽고 교훈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할 것이다.

Ⅱ. 소크라테스 탐구

ⅰ. 소크라테스의 문답법과 exetasis
‘그건 그때마다 함께 있던 사람들이, 제가 다른 사람을 논박하게 되는 그 문제들에 있어서는 저 자신이 지혜로운 줄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실은 신이 지혜롭고, 또한 신은 이 신탁의 응답에서 이 점을, 즉 인간적인 지혜는 별로 아니 전혀 가치가 없다는 걸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Apologia>> 23a

소크라테스는 대화 상대방을 끊임없이 캐물어 본인이 무지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준다는 점에서 붙여진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스스로를 “잠든 아테네를 깨우는 흡혈파리(gadfly)" 혹은 등에(myops)라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