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의 엄마 바보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개

이미영의 『엄마 바보』. 이혼한 엄마의 남자 친구인 공민구 아저씨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랑하게 되는 열세 살 소녀 '봄이'의 성장 동화다. 봄이가 서로 부딪치고 껴안으며 씨름 기술에 빗대어 진정한 인간관계의 가치에 대해 배워나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사랑이 중요한 사람인 공민구 아저씨를 통해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삶의 진실도 일깨워준다. 봄이는 아빠와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생겼다. 봄이는 엄마의 남자 친구가 싫다. 무뚝뚝하고 무식하고 못생긴 데다가, 천하장사도 못해 본 씨름 선수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저씨는 자꾸 학교로 찾아와서 같이 밥을 먹자고 조르는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살랑거리며 부는 시원한 바람과 사각사각 새싹 자라는 소리가 들려오는 봄날이다. 그렇게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기분 좋은 화창한 봄날,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우치게 되었다.

‘엄마 바보’라는 제목이 씌어있고 그 밑에는 팔짱을 낀 채 토라진 표정을 하고 있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보였다. ‘도대체 이 아이는 왜 화난 표정을 하고 있는 거지?’라는 의문이 필자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점점 더 많아지는 물음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사는 ‘봄이’가 씨름 선수인 공민구 아저씨를 만나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얼굴이 종이처럼 하얗고 점박이 강아지처럼 주근깨가 많은 아저씨가 처음에는 필자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런 아저씨를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봄이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