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중세사] (A++++발표문) 중국 '현장법사'에 대하여(서유기), 대학교 발표문

소개

동양중세사 '현장법사'에 대해 발표하여 A+ 받았던 발표문 원문입니다. 레포트 작성, 발표에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현장법사에 대한 소개
2. 현장법사의 순례길
3. 현장법사가 남긴 유산(고고학, 미술사, 문화사에 끼친 영향에 대해)

본문내용

현장, 이 두 글자만 보시면 어떤 사람에 대한 발표인지 감이 잘 안오시죠? 그래서 현장 그는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현장의 서역 순례길을 살펴보고 현장이 남긴 유산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장법사로 흔히 알려진 현장은 본명이 진위이고 하남성에서 태어난 당나라 때의 승려입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627년 혹은 629년부터 645년까지 서역을 순례했고 귀국 후 사망할 때까지 불교 경전의 한문 번역 사업에 종사했습니다. 현장의 번역은 원문에 충실하여 당시까지의 번역법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현장을 전후로 하여 역법을 구역법 신역법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들 아시는 서유기의 모티브가 바로 현장의 천축기행입니다.
현장의 서역 순례는 현장이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제자인 변기가 정리한 대당서역기를 통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책은 646년에 완성되었고 16년간에 걸친 구법여행 동안에 투르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등에서 견문한 것을 귀국한 이듬해에 당태종의 명으로 저술한 것입니다. 소개된 나라 수는 현장이 직접 가본 곳과 간접적으로 들은 곳을 합하여 138개국이나 되며, 각 나라의 풍토 ·산물 ·정치 ·풍속 ·전설이 전해지고, 불사 불승의 수, 불탑의 유래 등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먼저 고고학적 유산을 보시면 인도 고고학 조사국의 초대국장 커닝엄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기와 함께 현장의 인도여행을 길잡이로 파편처럼 흩어져있던 인도 고대 지리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현장의 인도여행은 광범위하고 철저하여 그 누구도 현장을 능가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인 오렐 스타인은 현장의 발자취를 따라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를 여행했습니다. 그는 현장을 수호성인처럼 떠받들었고 투르키스탄 1차 원정을 떠나면서 돈황의 제 17굴 장경동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자료

· 현장법사 샐리 하비 리긴스 저 | 신소연 외 1명 역 | 민음사 |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