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복지 발달 역사

목차

I. 제1단계 : 왕의 책무 중시기
1. 고대
2. 삼국시대
3. 고려시대
4. 조선시대

II. 제2단계 : 일본 식민주의 도구화 시대

III. 제3단계 : 외국원조 의존시대
1. 미군정시대
2. 정부수립과 한국전쟁

IV. 제4단계 : 사회복지제도 도입시대
1. 현대식 제도 도입기
2. 현대식 제도 확대기

V. 제5단계 : 복지국가 진입시대
1. 생산적 복지시대
2. 참여복지의 등장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의 사회복지 발달 역사

한국의 사회복지발달의 역사는 학자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여기서는 김상균 등이 5단계로 나누어 정리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I. 제1단계 : 왕의 책무 중시기

한국에서의 사회복지사상의 근원은 고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이르는 약 2,000년간의 왕가의 인정(仁政)에 의한 민생구흘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민간차원에서 행해진 두레, 품앗이, 향약, 계 등의 상부상조활동도 사회복지의 제1단계로서 의의를 지니는 활동미라 할 수 있다. 사회복지의 제1단계는 주로 왕의 책무를 중시하는 책기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1) 고대

기자조선 때 문혜왕 원년(B. C. 843)에 윤환법을 세워 빈민을 구제하고, 정경왕 13년(B. C. 710)에 큰 흉년이 들어 조정에서 중국의 제나라와 노나라에 가서 양곡을 구입하여 기민을 구제하였다.
또 효승왕 9년(B. C. 675)에는 제양원을 설립하여 환과고독(홀아비, 과부, 고아, 무자녀 노인)의 무의무식한 4궁을 수양하였다.

(2) 삼국시대

삼국시대에 와서 신라, 백제, 고구려가 다 같이 실시한 대표적 사회복지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관곡의 지급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는 관곡을 각종 재해로 인한 빈곤한 백성에게 배급하여 구제하는 것이다.

- 사궁구출
환과고독의 무의무탁한 빈민을 구제하는 것으로 군주들이 친히 이들을 방문 위로하고 의류, 곡물, 관계 등을 급여하여 구제하였다.

- 조조(租調)의 감면
재해로 인하여 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에게 그 피해정도에 따라 조세를 감면해주는 것이다.

- 대곡자모구면
춘궁기 등에 백성이 대여한 관곡을 거두어들일 때에 재해로 인한 흥작으로 상환이 곤란할 때에는 그 원본 및 이자를 감면해 주는 것이다.

- 경형방수
천계지변과 같은 자연재난은 위정자인 군주의 잘못에 대한 신의 분노 또는 죄라고 하여 군주는 죄인의 형벌 경감, 석방 등으로 선정을 베풀어 신의 노여움을 풀고자 한 것이다.

- 왕의 책기감선
각종 재난이 발생하는 것은 왕 자신의 잘못에 기인한 것이라 하여 스스로 죄인으로 생각하고 뜰아래 방에서 기거하고 식사도 적게 하여 자신의 생활을 삼가는 것이다.

참고자료

· 한국 사회복지실천과 복지경영 : 최성균/이준우 저, 파란마음, 2017
·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 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 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 현대 복지국가의 사회복지교육 : 현외성 저, 공동체, 2014
· 사회복지 행정실무 : 이세형 저, 양성원, 2017
· 사회복지의 이해 : 윤찬영 저, 정민사, 2017
· 사회복지 사례관리 : 이채석 저, 어가,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