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공손 전략과 개인의 정체성 간의 관계

목차

제1장 서론
1. 연구 배경과 목적
1-1. 연구배경
1-2. 연구목적

제2장 본론
Ⅰ. 선행연구의 검토
1. 화용론
2. 적극적 공손함(Polite theory by Brown and Levinson)
3. 현상학

Ⅱ. 관찰대상자의 정체성
1. 정체성의 의의
2. 관찰대상자
2-1. 관찰대상자의 배경
2-2. 관찰대상자의 일상생활

Ⅲ. 개인의 정체성이 언어에 미치는 영향
1. 관찰대상자의 학교생활
2. 관찰을 통한 분석

제3장 결론
1. 적극적 공손함과 개인적 정체성의 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연구배경과 목적
1-1. 연구배경
인간에게 있어서 언어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다른 생명체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며,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들은 언어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언어는 인간의 의사소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인간을 떠나서 발생할 수 없고 이것을 제외하고 인간의 삶 또는 생활은 고려할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에 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왔으며, 이미 문화적인 차이가 언어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대부분의 이들이 동의하는 점이다.

하지만 이번 학기 영어음성학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된 실제적 소리가 아닌 정신적 개념의 집합체인 phoneme과 그것을 이루고 있는 실제적 소리인 allophone을 배우게 되면서 또 다른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다. 문화적 차이 이외에 또 어떠한 것이 언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게 된 것이었다. 같은 연장선상에서 위의 phoneme과 allophone의 차이로 때문에 영어권 화자와 한국어 화자는 다른 phoneme을 갖게 되는 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한국어 화자는 영어의 l, r 의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 한다. 영어권 화자는 두 개를 각각 별개의 음소로 인식을 하지만, 한국어 화자의 경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ㄹ’ 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즉 별도의 개인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서는 차이를 느끼는 음소의 체계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의미를 구분하는 음소로서 역할을 하지 못 한다.

반대로 우리말의 ‘바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전자의 ‘ㅂ’와 후자의 ‘ㅂ’이 별도의 소리로 구분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언어에서 기음은 음소를 구분하는 점에 있어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권 화자가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의아해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전자의 ‘ㅂ’과 후자의 ‘ㅂ’은 분명히 다른 음소로 인식이 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손민호, 조현영. 2014. 민속방법론 : 현상학적 사회학과 질적연구. 서울 : 학지사.
· PENELOPE BROWN, STEPHEN C. LEVINSON. 1978. Politeness. CAMBRIDGE UNIVERSITY PRESS.
· ELIZABETH BATES. 1976. LANGUAGE AND CONTEXT. LONDON : ACADEMIC PRESS.
· BRIGITTE SCHLIEBEN-LANGE. 2001. 언어화용론. 소만섭 역. 서울 : 한국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