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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강원랜드의 실태는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관광 및 여가 산업의 한축을 담당하는 것이 카지노산업이다. 카지노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한 마카오나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등 선진 카지노 산업의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특히 강원 랜드의 경우, 과거 보다는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강원 랜드 장내의 분위기는 시장분위기를 방불케 하고 그 주위에는 전당포가 즐비한 것이 현주소다. 국내의 다른 외국인 카지노와는 다르게 내국인이 유일히 출입이 허용되는 강원랜드는 겜블링이 목적인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선진국의 카지노 산업을 보면, 테마파크나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여 겜블이 아닌,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강원랜드측에서도 테마파크조성 및 선진 카지노산업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결과가 미비해 보인다.
국내유일의 내국인 전용카지노인 강원랜드, 이말은 바꿔 말하면 국내에서 카지노를 접하기 위해서는 강원랜드를 가야한다는 말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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