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포트]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서평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제목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참을 수 없는 것이, 아니면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존재를 가리키는 것인지 가벼움에 대한 것인지 헷갈린다. 이 책을 처음 읽어보았을 때가 1년 전밖에 되지 않는데(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때는 제목이 아무렇지 않게 읽혔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의아스럽다. 지금은 책 내용도, 그것의 의미도 모두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확신이 잘 들지 않는다.
줄거리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행동에서건 사고에서건 항상 자유롭기를 원하는 외과의사 토마시와 그에 비해서 삶을 좀 더 진지하게 사는 테레사,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속박에서부터 벗어나려는 화가 사비나, 사비나가 보여주는 가벼움에 매혹된 그녀의 애인이자 대학 교수인 프란츠. 이렇게 네 명이 나온다. 이들의 각각 색다른 모습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인데, 토마시는 테레사도 사랑하면서 동시에 사비나도 사랑하려한다. 토마시를 자신의 운명적 사랑이라고 여기는 테레사는 그런 토마스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