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소개

이 책은 장 지글러라는 유엔 식량 특별 조사관이 아들에게 들여주는 기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세계 인구를 먹이고도 남을 만큼 많은 식량이 지구상에 존재하는데, 지금도 지구의 절반을 기아에 허덕이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비참한 현실과 그런 현실이 있게 한 이유들을 매우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이 아닌 나의 일로 그들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목차

<목차>
1. 일상이 된 굶주림
2. 8억 5,000만의 굶주리는 사람들
3. 기아는 자연도태?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운명?
4. 문제가 집중되는 나라, 소말리아
5. 생명을 선발하다
6. 긴급구호로 문제해결
7. 부자들의 쓰레기는 가난한 사람들의 먹을거리
8. 이름도 없는 작은이들의 무덤
9. 자금부족으로 고민하는 국제기구
10. 소는 배를 채우고, 사람을 굶는다?
11. 시장가격의 이면
12. 세계에서 식량을 가장 쓸모없게 만드는 남자
13. 기아에 관해 가르치지 않는 학교
14. 설상가상의 전쟁
15. 무기로 변한 기아
16. 기아를 악용하는 국제기업
17. 국가 테러의 도구가 된 기아
18. 사막화로 인한 환경난민
19. 삼림파괴
20. 사막화 대처에 430억 달러?
21. 르 라이으를 찾아서
22. 계속 늘어나는 도시인구
23. 치유되지 않는 식민지정책의 상흔
24. 토마스 상카라와의 만남
25. 메말라가는 대지, 사헬
26. 용기있는 개혁자, 상카라
27. 상카라의 최후
28. 진정한 활로를 찾아서

본문내용

세계를 아침, 저녁으로 놀라게 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과 북한이다. 이렇게 작은 나라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이유는 우리 민족이 가진 근성 때문은 아닐까 싶다. 자주 쏘아 올리는 미사일, 역사상 유례가 없는 독재국가인 북한도 놀랍지만, 짧은 시간 안에 경제성장을 일으킨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손꼽는 기술력과 무역, 스포츠 등 탁월한 부분이 적지 않다. 그리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일본을 무시하는 유일한 나라가 아닌가. 내용은 다르지만, 세계를 놀라게 하는 나라가 또 있다. ‘소말리아’다. 소말리아는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과 바위투성이인 이 나라에 군사쿠데타가 일어나면서 내전에 휩싸이게 되었다. 엎친데덮친 격으로 북부에서 남부에 걸쳐 끔찍한 기근이 확산되어 이로 인해 수십만 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국제사회는 이 나라를 돌보기 위해 나름 노력을 했다. 목숨을 걸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유엔이나 인도적 지원조직의 협력을 거부하는 군벌들로 인해, 소말리아는 방치되고 있다고 한다. 일부의 권력과 부를 위해 대다수의 국민들이 희생되는 예는 어디서나 자주 볼 수 있지만, 소말리아의 경우에는 더 비참한 정도의 문제가 중첩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