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과 원자력
- 최초 등록일
- 2017.12.31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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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 수급현황 및 전망
원전의 연료로 사용되는 우라늄은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와 달리 아주 적은 분량으로 다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우라늄은 채광, 정련, 변환, 농축 및 성형가공 등 일련의 가공과정을 거쳐 원자력발전소에 사용가능한 형태인 연료집합체로 제작된다. 우라늄 원광의 채광으로부터 가공된 원전연료를 원자로에 장전하기까지의 과정을‘선행원전연료주기(Front-end Nuclear Fuel Cycle)’, 원자로에서 연소 후 인출된 사용후 핵연료를 소외저장시설이나 재처리시설로 수송하는 것으로부터 이를 최종 처분하기까지의 과정을‘후행원전연료주기(Back-end Nuclear Fuel Cycle)’라고 한다.
<중 략>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핵무기 보유국들이 농축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축설비 건설에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핵확산 금지를 위해 농축기술 자체가 엄격히 통제되고 있어 핵무기 비보유국의 농축시설 보유는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의 시설용량은 60,850톤SWU이며 농축 소요량 48,892톤SWU를 초과하는 상태이다. 향후 세계의 농축소요량은 2011년 48,886톤SWU, 2020년 66,535톤SWU, 2030년 79,031톤SWU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대 초부터 러시아의 서방세계 진출 및 1995년 이후 러시아 핵무기에 따른 고농축우라늄(HEU)의 희석공급으로 인하여 농축역무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 미국 USEC사의 유럽지역 경쟁사에 대한 덤핑제소 및 Portsmouth 공장 가동중단에 의한 수급 불안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체확산법 농축공장의 가동률 제한과 2010년 초 미국 및 프랑스의 신규설비 건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비 조달에 대한 우려로 가격이 상승하여 2010년 3월 160달러/SWU까지 상승한 후 2010년 12월 155달러/SWU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공장 가동 가시화에 따른 수급상황 개선으로 점차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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