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을 읽으면 사람에게서 향기가 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목차

1. 표지와 서문에 관하여
2. 본문을 읽으면서
3. 글을 다 읽고 나서

참고자료

본문내용

<표지와 서문에 관하여>
우리는 누구나 생각을 하고 말을 한다. 그리고 말을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면서 대화를 이어 나간다. 당연히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서 다시 잠들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말을 하고 들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만큼 말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무슨 말만 하면 상대방이 매우 불쾌해하고 짜증을 낸다. 반면 어떤 사람은 똑같은 내용의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기분이 따뜻해지고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다. 같은 말을 해도 상대방의 태도가 차이나는 것은 왜일까? 이 책은 그 점에 관해서 잘 알려 준다.

이 책을 펼치면, 맨 앞에 이런 말이 나온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만의 채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내가 구사하는 말해서 뿜어져 나온다’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 아닌가? 오늘날은 불과 10년~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정보의 흐름이 너무나도 빠른 시대가 되었다. SNS 등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메시지를 언제든지 광범위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그 파급효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나의 입을 통해서 나가는 말뿐만 아니라 키보드를 통해서 쏟아져 나가는 나의 생각들은 상대방에게 비수가 되어 꽂히기도 하고 따뜻한 격려가 되어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도 할 수 있다. 결국 나의 말과 생각은 나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매개체인 것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많은 말들 가운데, 얼마나 많은 유명인들이 말실수를 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지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번 쏟아놓은 말은 주워 담기가 정말 불가능에 가까운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깊이 성찰하고 작가는 우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자신만의 채취와 고유한 사람의 향기가 뿜어져 나온다고 한 것이 아닐까? 과연 인향이라는 말이 향기만을 말하는 것일까? 쓰레기에서 진동하는 악취 역시 뿜어져 나온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참고자료

· 말의 품격 / 황소북스/ 이기주
· 완주의 조건, 열정으로 갈아 신어라 116-8면 / 정주영 회장 일화
· https://www.youtube.com/watch?v=jXIe2p5Ac9M / 오바마 대통령 애리조나 주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