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론 논인이미지 고찰하기

목차

1.방문기관 소개
2.기관탐방 활동내용
3. 노인의 이미지에 관한 논문을 읽고 제언하기

본문내용

②어르신과의 대화
나는 평소에 ‘노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긍정적인 것 보다 부정적인 것이 더 많았다. 그 예로 ‘게으르다, 냄새가 난다, 고집이세다, 허약하다, 무기력하다, 할 일이 없다, 죽음을 기다린다.’ 등의 이미지가 내 머릿속에 가득차고 있었다. 노인은 젊은 사람들처럼 사회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잉여자원이라고 생각해왔다. 물론 노인복지론 수업을 하면서 노인들이 있기 때문에 현재가 있는 것을 알고, 사회의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론으로만 배워서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다. 그러나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를 2회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첫째, ‘게으르다, 할 일이 없다.’에 대한 편견을 없애게 되었다. 노인들은 신체가 늙으면서 거동이 불편해지고 따라서 활동을 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활동을 하더라도 공원과 같은 곳에서 할 일없이 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생각과는 반대로 복지센터를 이용하면서 여가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복지센터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면서 여가생활을 하고, 액티브에이징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액티브에이징이란, 건강증진, 사회참여, 안전을 위한 기회를 최대화 하는 과정으로써 노인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노인들이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면서 사회에 참여하고, 여가생활을 하는 노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은 노인에 대한 ‘게으르다, 무기력하다.’라는 이미지를 타파하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 ‘고집이세다.’ 에 대한 편견을 없애게 되었다. 노년기가 되면 어떤 태도, 의견, 문제해결 장면에서 해결방법이나 행동이 옳지 않거나 이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옛날과 마찬가지 방법을 고집하는 행동경향인 경직성이 증가하게 된다. 즉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에서 친할아버지와 아빠가 의견차이로 자주 싸우시는 모습을 종종 보곤 했는데, 그럴 때 마다 아빠는 할아버지께 늙어서 고집이 세다고 했다.

참고자료

· ‘고령화 사회의 노인 이미지 분석’, 김선영 저, 2007
· ‘초ㆍ중등 교과서에 나타난 노인의 이미지 분석’, 박윤경, 구정화, 설규주 저,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