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의 현대적 적용사례
- 최초 등록일
- 2017.11.24
- 최종 저작일
- 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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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효재(嚆在)
2. 아키반 북촌스튜디오
3. 서백당
4. 어진 집
5. 조건영 스튜디오
6. 심양당(深陽堂)
7. 임거당(林居堂)
8. 난간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9. 기와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0. 기둥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1. 담,벽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2. 마루바닥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3. 개구부, 창호의 문양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4. 지붕, 처마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5. 탑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6. 대청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7. 서까래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8. 툇마루에 대한 전통의 현대적 해석
19. 지형과의 조화
본문내용
1. 효재(嚆在)
전통한옥을 보면 공간의 열리고 닫힘이 반복된다. 그 열리고 닫힘의 반복이 추임새의 리듬으로 효재의 내부공간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집의 입구 양옆에 돌하루방이 서 있고, 대문은 통나무 세 개로 대신하는 제주도식으로 꾸며졌다. 정원은 지나면 길게 마중 나온 캐노피가 먼저 사람을 맞는다. 초인종과 당호가 새겨진 통 대리석과 작은 연못 그리고 소나무가 복은 들어오고, 잡귀는 막는 집의 현관임을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긴 복도가 일직선으로 나 있고, 유리로 마감된 천장에서는 빛이 쏟아져 내린다. 이 복도가 안채와 바깥채를 나누는 마당 역할을 대신한다. 우측으로는 손님방이 두개 있는 바깥채이고, 좌측으로는 집주인이 거처하는 안채이다. 복도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천장의 층고가 높고 가운데 빛 우물이 있는 거실이 나온다. 집의 중심부다. 여기서 갈라지는 식당과 주인침실 등의 공간 분할은 어깨 높이의 유리블록 담이 맡고 있다.
열리고 닫힘의 반복이 있을 뿐, 동선의 흐름에는 막힘이 없다. 흰색 페인트로 마감된 내부는 지극히 서구적인 모던함이 배어 있다. 여기에 한 두 점의 전통 고가구가 장식 된다면, 외부처럼 역설적인 조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서구적인 모던함과 동양의 온화함이 상생하는 공간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
2. 아키반 북촌스튜디오
“두 집을 한 집으로, 닫힌 공간에서 열린공간으로"
아키반 북촌스튜디오는 전혀 다른 모양과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채의 집을 연결시켜 만들었다.
마치 양동마을의 향단처럼 아랫채와 윗채의 단차가 3m정도 되는데, 오히려 이런 단차는 건축적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윗채에서 내민 쪽마루와 기둥 사이에 매입된 벽장은 옛 건축의 정수를 뽑아다 놓은 듯 하다. ■
3. 서백당
이 건물은 2층의 중정 부분에서 강한 전통건축의 느낌을 받게 한다. 우선은 중정이 주는 느낌이 우리 전통건축과 일맥 닿아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