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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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두께로도 그렇고, 제목도 되게 딱딱한 게... 심지어 이걸 다 이해하고 읽을 수 있을 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느낌은 조금 좋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를 보고는 굉장히 익숙하다는 생각을 했다. 마이클샌델이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싶었는데, 예전에 EBS에서 하는 방송에 나오셨던 분이었다. 물론 그 때 그 내용을 유심히 보지는 않아서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뭔가 한 번 쯤 접했을 때와 아예 처음 접할 때의 느낌이 다르듯이 이 책이 조금 가깝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을 용기가 조금이나마 생긴 것 같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마이클 샌델이라는 27세에 최연소로 하버드대의 교수가 된 분이 쓴 책이다. 이 책의 대부분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에 대하여 도덕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제시한 후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옳은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면 그것은 그른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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