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과 지상파 채널의 섹슈얼리티 트렌드에 대하여

목차

1. 서론

2. 본론
1)섹슈얼리티 방송의 대중화와
섹슈얼리티 트렌드의 등장
2) 성 역할을 뒤집는 프로그램의 등장
3) 섹슈얼리티 트렌드의 한계와 폐해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2012년 JTBC, MBN, TV조선, 채널A 4개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개국 이후 2016년 현재까지 방송 프로그램 포맷은 더욱 다양해졌다.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로 인해 종편 개국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었던 개국 초반과는 달리, 이후 적극적인 연출진〮출연진 섭외와 편성 구조 개편을 이루고 질적으로 성장한 콘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긍정적 반응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그와 함께 종편 채널에서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포맷들이 등장했는데, 그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JTBC의 부흥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종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잠재웠다고 평가 받는 <마녀사냥(2013)>이다. 이전보다 성에 대한 개방적 인식을 가진 젊은 시청층을 겨냥한 포맷과 더불어 기존의 관념을 탈피하여 여성들이 성에 대해 과감한 담론을 펼치는 모습은 방송가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이는 곧 높은 시청률 기록, 다양한 유행어 배출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마녀사냥>의 큰 성공으로 다른 JTBC를 제외한 다른 종편, 케이블 채널뿐만 아니라 지상파 채널에서도 다양한 섹슈얼리티 프로그램을 내놓았으며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시각에서 성을 다루기 시작했다. 또한 기존 남성 출연진 위주의 포맷에서 벗어나 여성 출연진 위주의 방송 프로그램 역시 하나 둘 생겨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곧 성 담론이 양지로 올라오게 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형성되었고, 그것이 최근 많은 이들이 성의 전통적이며 이분법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 개방적인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기존 성적 프레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의 피상만을 좇아 성을 지나치게 가볍게 다루거나, 종편의 보수적 시청층을 의식하여 전통적 성역할을 고착화시키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생성해내는 등의 폐해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 글에서는 최근 지상파와 종편 채널들이 내놓은 섹슈얼리티 프로그램과, 각 채널이 성 담론과 성역할을 어떠한 시각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 비교하고 그에 대한 분석을 시도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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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의 여자', '애 셋 낳고 떠날 것'... 종편이 본 여성 정치인", <여성신문>, 2016.01.27.
·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90673#.Vx5XNvmLTIX>
· "종편봐주기 심의, 방통심의위 계속되는 파행", <미디어오늘>, 2016.01.28.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7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