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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개념화한 방식의 측면에서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은 구성주의자로 분류되는데 그는 틀을 강조하였으며 영화세계의 구성성을 중요시했다.
이에 반해 앙드로 바쟁은 영화미디어의 투명성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사실주의자로 간주된다.
에이젠슈타인(틀,구성주의,사회주의 기반)의 관점에서 보자면 틀은 이미지와 묘사된 대상의 경계로서 이 둘과 생산적인 긴장관계를 만든다.
카메라 위치는 감독의 조직논리와 현상논리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갈등의 물화이다. 이것은 카메라 변증법을 만들어낸다.
그는 전체(풍경 또는 장면)에서 단면을 선택하고 부분과 전체의 관계를 설정함으로써 카메라가 세상을 이용하는데 틀을 사용하는 방식을 칭송했다.
이런 방식을 그는 “렌즈라는 도구를 통해 현실의 부분을 도려내는 것”이라고 불렀다.
카메라 렌즈가 포착해야 할 것은 세계의 복잡한 총체성이다.
이 총체성은 롱테이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총체성에서 추출한 쇼트들을 충돌(=변증법)시킴으로써만 얻을 수 있다.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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