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의 유인원 무리는 인간을 넘어선 새로운 진화를 이룩할 수 있을까

소개

혹성탈출을 보고 난 뒤 종의 기원, 진화란 무엇인가 등의 책과 연결시켜 사유해 본 과제입니다. 철학과 영화 수업 과제였기에 일단 인문학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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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 미래, 유인원들은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구축한 와중에 인간들은 유인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에게 당장 닥친 골칫거리는 전기 공급 문제였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의 사람들이 숲에 탐사를 갔다가 유인원 무리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로부터 이 영화의 내용이 시작된다.
사실 이번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1968년도 Planet of the Apes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혹성탈출 첫 시리즈의 리부트작이다. 첫 시리즈에서는 문명과 지능이 발달한 유인원들이 미개한 인간을 다스리는 것이라면 이번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는 지능은 발달했지만 아직 문명은 발달하지 않은 유인원들이 인간의 문명을 파괴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두 영화를 비교해보면 결국은 유인원이 인간을 속된 말로 이겨먹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 못지않게 지능이 발달한 유인원은 인간들로서는 상당한 위험요소이다.

참고자료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송철용 역 (동서문화사, 2013)
· 에른스트 마이어. 『진화란 무엇인가』. 임지원 역 (사이언스 북스, 2008)
·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김진준 역 (문학사상사, 2014)